posted by DGDragon 2010. 9. 18. 12:27


싱글은 최고 난이도로 클리어했고, 멀티도 충분히 즐겼고, 스펙 옵스만 남았는데 혼자선 역시 한계가 있었던 것을 아스레아의 도움으로 클리어했다. 아스레아가 스펙 옵스 올클 업적이 없는데 이것만 도와주고 난 뒤 모던 2를 언인스톨해야지.

감상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더러운 저거너트!

정말 싱글 / 멀티로 이렇게 뽕을 뽑은 패키지 게임은 처음인 것 같다.

posted by DGDragon 2010. 2. 14. 20:31

순수 플레이타임으로 복돌부터 계산해서 150시간은 한 것 같고 좀 질리는 삘이 있는데... 질려도 프리스티지는 한 번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해서 열심히 달려서 70을 찍었다.

70렙을 찍고 프리스티지에 들어가려고 보니까 70렙에서도 경험치를 꽉 채워야 프리스티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시 경험치 8만 채워서 프리스티지!

전작의 멀티를 할 때 매우 애용하던 인민의 총, AK-47은 레이저 탄착군의 ACR에 익숙해진 나머지 극심한 반동에 질려 안 썼다. ACR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달렸으나 결국 확장 탄창 도전과제인 FMJ 킬 31/40으로 끝. 더러운 FMJ... 이걸 어떻게 해. 월핵이라도 쓰지 않고선 수많은 판에서 개털려야 언락이 가능할 듯. 결국 FMJ 도전과제를 한 총은 영원한 나의 스납건 바렛 하나 뿐이었다.

부무기는 그나마 나았다. 그냥 킬수만 올리면 되니까... 특히 마음에 드는 종류는 자동 권총. TMP 빼곤 모두 끝까지 다 뚫었다. TMP는 화력은 좋은데 그것도 총알이 박힐 때 문제지, 연사 속도가 너무 빨라서 몇대 맞추기도 전에 반동 때문에 총구가 사람 머리 위로 올라가버리고 총알은 순식간에 바닥이라 탄창 갈다 죽는 일이 많으니 영... 필자의 애총은 M93 레플리카. 절도 있는 3점사의 정확도와 위력은 그야말로 나를 위한 총이었다. 아킴보 뚫으면 이건 뭐... 특히 스납질할 때는 보통 M93 킬수가 스납질보다 더 많이 나오는데 뭔가 이상하단 느낌도 들고; 온갖 욕을 다 먹는 쌍글록도 필자에겐 좀 별로였다.

...그런데 프리스티지 막상 해보니 별 거 없더라. 프리스티지 전용의 엠블렘 등등이 가능하게 되었고 커스텀이 하나 더 가능하게 되었다는 정도.

앞으로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서프림 커맨더 2가 대기 중이고 배드 컴퍼니 2는 할까 말까 고민 중. 그런데 둘 다 그렇게 땡기지는 않는 느낌... 작년 말에 40만 원 어치나 지른 게임도 대기 중인데. IWD 2 플레이를 해보거나, BG 트릴로지를 달리거나, NWN2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결국 쏟아져 나오는 신작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posted by DGDragon 2010. 2. 4. 19:33
드디어 56레벨을 달성하고 M21-EBR을 언락했다.

모던 워페어 1에선 높은 레벨에서 언락되는 저격총이 한 방 대미지가 세지는 격이었는데 2에선 오히려 그 반대인 듯. 대신 높은 레벨의 총일수록 반동이 덜한 편인데, M21은 거의 무반동에 가까울 정도라 한 방 빗나가면 역공당해 죽을 확율 100%인 인터벤션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냥 2방을 생각한다면 스토핑 파워를 빼고 콜드 블러드를 넣을 수 있고, 스테디 샷을 안 하니(스테디 샷을 하면 첫 방 뒤 조준이 크게 흔들려 2방째를 꽂을 수 없다) 스테디 에임 대신 닌자를 달고 완벽한 저격수 모드.

하지만 1방과 2방의 차이는 커서, 아프간 같이 애들이 머리만 쏙 내밀고 있는 걸 맞춰야 하는 맵은 그냥 바렛으로 달리고 있다. 좀 이상한 말이지만, 근거리 저격질용 총인 듯.

현재는 도전과제 때문에 ACOG을 달고 쓰지도 않을 열영상 감지기 언락을 위해 달리고 있는데, ACOG은 생각외로 기본 조준경보다 오히려 안 맞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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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지금까지 모든 부속물을 다 풀어낸 무기들. 더러운 샷건. 400킬해야 완전 언락이 뭐람.
posted by DGDragon 2010. 2. 2. 19:43
보통은 더러운 캠핑질을 해도 자주 죽는데... 이 날은 상대방이 모두 초보였던 듯; 이 뒤로도 노다이는 해본 적이 없다.
posted by DGDragon 2010. 2. 1. 19:36

나는 지금 격렬한 분노를 느끼고 있어!

제길 조금만 더 잘 보고 던질 걸!
posted by DGDragon 2010. 1. 26. 00:30
그럭저럭. 킬과 데스의 격차가 갈수록 줄고 있다... 하지만 무기 부속품들 언락한다고 막 아무거나 달고 뛰어다니면 다시 확 늘어나겠지.

생각외로 레벨이 잘 오른다. 복돌로 할 땐 51레벨인가까지 올리는데 3주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주말엔 입에 욕을 달고 살았는데 오늘은 거의 안 했다. 오버킬이 안 나게 되어서 그런 건지 익숙해진 건지 그새 득도를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