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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31 [이브 온라인] 웜홀의 추억
  2. 2007.04.03 모로스 Moroes 8
posted by DGDragon 2014. 1. 31. 18:00


웜홀 사냥 중이던 때의 사진 중 하나. 순서가 좀 꼬여서 슬리프리스 가디언 열서너마리가 팟됐는데 웜홀 사냥을 아는 이라면 그야말로 지릴만한; 광경이다.


여러가지 문제로 웜홀 사냥은 파하고 지금은 아우터에 있지만, 재개한다면 다시 해보고 싶은 컨텐츠 중 하나. 왜냐고? 드레드넛급 모로스를 타고 적에게 한 방에 1만이 넘는 대미지를 매일매일 뿜뿜하면서 돈도 억수로 버는 건 이것 밖에 없거든.

posted by DGDragon 2007. 4. 3. 18:49
언데드 도적 몹. 정중한 음성과 집사란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부랑자 패션이 웃기는 녀석이다.

마구간에서 도로 나와서 정문으로 나와서 살짝 왼쪽으로 틀면 되며, 가만히 있는 손님 10마리 무리의 광역 몇 무리와 로밍하는 정예 몇 마리를 처치해야 한다. 특히 집사인가 웨이터인가 하는 녀석은 방어도를 0으로 만드는 디버프를 거니 주의.

모로스는 총 6가지 타입중 4명을 무작위로 골라 손님으로 데리고 나온다. 메즈는 모두 통하지만 사제의 속박이 가장 안정적이므로 가장 위험한 2마리를 점사해서 처치하고 속박을 유지한 채 모로스와 싸우는 게 보통이다.

암흑 사제 남작부인 도로시아 밀스타이프가 광역 마나번을 해서 점사 대상 1순위이고, 그 다음이 신성 사제 여군주 카트리오나 본인디가 힐과 디스펠을 해서 2순위 정도. 징벌 성기사 남작 레이프 드류거와 신성 성기사 여군주 케이라 베리벅도 디스펠을 한다. 방어 전사 군주 크립핀 페렌스와 무기 전사 군주 로빈 다리스는 그 이름에 맞게 방어 전사는 더럽게 죽이기 힘들고 무기 전사는 죽격을 날린다. 어쨌든 전사류는 죽이기 힘드니 최대한 메즈로 냅두는 게 최선.

모로스는 어그로 1순위에게 후려치기를, 2순위에게 실명을 날린다. 물론 플레이어 같은 쿨타임은 없다. 후려치기 때문에 탱커 둘 모두 모로스에게 붙어야하며, 독 해제 클래스 1명이 실명에 유의해서 봐주어야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소멸을 한 뒤 플레이어에게 목조르기를 하며 나타난다. 타겟은 랜덤이지만 탱킹 위치에서 아주 멀리 있으면 타겟이 되지 않는 듯 하다. 목조르기 디버프는 3초마다 1075의 물리 대미지를 입히며, 드워프 석화, 성기사 무적, 마법사의 얼방으로 강제로 풀 수 있다. 수세미는 패치로 막혔다. 어쨌든 이거 걸리면 자생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힐을 받아야 한다. 생석, 일치, 하급 무적의 물약 등은 힐이 늦게 들어올 때 힐 타이밍을 번다는 느낌으로 써주는 것이 좋다. 소멸해도 어그로는 그대로 있으니 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목조르기 때문에 결국 타임어택 보스. 힐러의 장비가 좋으면 좋을수록 시간이 연장되기는 한다. 목조르기에는 버그가 좀 있는데, 모로스가 죽을 때 사라질 수도 있고 쫄을 다 잡았을 때 사라질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엔 그냥 지속 시간 5분 동안 안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2속박 다음, 세번째 몹에게 얼덫을 써볼까 했는데 그냥 성기사의 언데드 퇴치로 공포로 돌리는 게 낫다는 결론이 나왔다. 만약 속박이 예정보다 빨리 풀릴 경우 거의 100% 힐러에게 달려오는데 이 때 힐러의 생존을 보장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공략할 땐 항상 힐러들을 모여있게 하고 그 발치에 얼덫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