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5.09 The Fallen 격파
  2. 2011.05.02 라스트 렘넌트 삽질
  3. 2010.02.14 [모던 워페어 2] 프리스티지 돌입
posted by DGDragon 2011. 5. 9. 12:04


이 화면이 무슨 화면인지는 모르는 게 좋습니다.승리 후 스샷. 유니온 구성은 이랬음. 유니온 체력은 7000~5000 정도.

오예쓰!

3일간의 노가다 끝에 드디어 망할 놈의 더 폴른을 격파했다. 2회차 하드모드, 배랭은 63.

다른 곳들의 공략과는 다르게 5유니온 체제로 공략했고 유니온 구성은 4 4 4 3 3. 진형은 4명 유니온은 뱅가드, 3명 유니온은 유니콘. 라스트 렘넌트의 진형들은 보너스는 좋지않으면서 페널티는 끝장나는 편이라 보너스를 보기 보다는 페널티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형을 선택했다. 유닛은 딱히 역할에 일일이 신경쓰면서 주도면밀하게 배치하지는 않고, 유니크 / 웨폰 아츠를 가진 애를 유니온 리더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유니온마다 힐 및 부활이 가능한 캐릭터들을 공평하게 나눠서 배치.

아츠는 대미지 안 되는 미스틱과 아이템은 모두 잠그고 사기 관련만 풀었고 컴뱃 아츠는 혹시나 해서 다 풀어두었다.

그러나 정작 싸울 때는 별 필요없는 미스틱 / 아이템 아츠였지만 더 폴른전의 승패를 가른 것도 미스틱 / 아이템 아츠였던 것 같다. 더 폴른전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기 관리인데(적어도 중간 이상 가야 폴른이 탁 하고 쳤을때 유니온이 억하고 즉사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미스틱 / 아이템 아츠에서 상당한 노가다를 통해 사기 관련 스킬들을 최대한 열고 레벨을 높여둔 뒤 총동원해야(일부러 사기 커맨드를 띄우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유닛들이 사기 관리 아츠를 한두번 써줄 정도로) 적당량의 사기를 유지할 수 있다.

보통 보스전 공략은 다들 4유니온으로 하는 것 같던데 필자는 절대 대미지를 세게 먹이는 보스가 아니면 되도록이면 5유니온 체제를 선호하는 편이다. 일단 게스트 유니온이 있으면 리어 어설트까지 뜨거나 그렇지 않아도 플랭크가 2번 뜨면 거의 사기 스킬 1번 써주는 정도로 사기가 올라가서 사기 관리가 편하고, 머릿수가 5명이면 유니크 / 웨폰 아츠를 쓸 확율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죽지만 않으면 쉽게 이긴달까.

하지만 더 폴른은 턴 종료시마다 전체 공격을 날려서 리미트 게이지를 낮춰버리기 때문에 유니크 / 웨폰 아츠는 거의 쓰기 불가능하니 이건 기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공략하는 도중 기껏해야 이리나가 한두번 쓰는 거 본 게 전부고, 그나마 쓰러뜨릴 땐 아츠가 안 떠서 그냥 두들겨 패서 끝냈다.

드디어 윈게일도 영입할 수 있게 되었고 스토리 진행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휴 -_-

위...윈게일!


P.S. : 혹시나 해서 덧붙여두지만 이 위의 사항들을 다 갖춰놓아도 운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시발놈의 랜덤질... 그렇다고 노가다질을 안 하면 운이 좋아도 소용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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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5. 2. 00:46
랭크 8 진패왕을 목적으로 달리고 있는 중 6거점 이벤트가 나왔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 이리나에게 나이트블룸을 한시라도 빨리 주기 위해 공략 순서를 이상하게 잡았더니 골 공에게 말 안 걸고 넘어가버렸다. 가장 최근에 제대로 저장한 게 무려 8시간 전... 그 사이에 한 건 히나&하나 공략과, 그 전후로는 캐릭터들의 장비 개조를 위한 아이템 수집.

아... 환장하겠다. 히나&하나 잡은 것도 순전히 운이어서, 그년들의 전체공격기를 제대로 버티려면 전체적으로 무기를 엄청나게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그나마 어제 세이브가 아닌 걸 위안삼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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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0. 2. 14. 20:31

순수 플레이타임으로 복돌부터 계산해서 150시간은 한 것 같고 좀 질리는 삘이 있는데... 질려도 프리스티지는 한 번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해서 열심히 달려서 70을 찍었다.

70렙을 찍고 프리스티지에 들어가려고 보니까 70렙에서도 경험치를 꽉 채워야 프리스티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시 경험치 8만 채워서 프리스티지!

전작의 멀티를 할 때 매우 애용하던 인민의 총, AK-47은 레이저 탄착군의 ACR에 익숙해진 나머지 극심한 반동에 질려 안 썼다. ACR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달렸으나 결국 확장 탄창 도전과제인 FMJ 킬 31/40으로 끝. 더러운 FMJ... 이걸 어떻게 해. 월핵이라도 쓰지 않고선 수많은 판에서 개털려야 언락이 가능할 듯. 결국 FMJ 도전과제를 한 총은 영원한 나의 스납건 바렛 하나 뿐이었다.

부무기는 그나마 나았다. 그냥 킬수만 올리면 되니까... 특히 마음에 드는 종류는 자동 권총. TMP 빼곤 모두 끝까지 다 뚫었다. TMP는 화력은 좋은데 그것도 총알이 박힐 때 문제지, 연사 속도가 너무 빨라서 몇대 맞추기도 전에 반동 때문에 총구가 사람 머리 위로 올라가버리고 총알은 순식간에 바닥이라 탄창 갈다 죽는 일이 많으니 영... 필자의 애총은 M93 레플리카. 절도 있는 3점사의 정확도와 위력은 그야말로 나를 위한 총이었다. 아킴보 뚫으면 이건 뭐... 특히 스납질할 때는 보통 M93 킬수가 스납질보다 더 많이 나오는데 뭔가 이상하단 느낌도 들고; 온갖 욕을 다 먹는 쌍글록도 필자에겐 좀 별로였다.

...그런데 프리스티지 막상 해보니 별 거 없더라. 프리스티지 전용의 엠블렘 등등이 가능하게 되었고 커스텀이 하나 더 가능하게 되었다는 정도.

앞으로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서프림 커맨더 2가 대기 중이고 배드 컴퍼니 2는 할까 말까 고민 중. 그런데 둘 다 그렇게 땡기지는 않는 느낌... 작년 말에 40만 원 어치나 지른 게임도 대기 중인데. IWD 2 플레이를 해보거나, BG 트릴로지를 달리거나, NWN2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결국 쏟아져 나오는 신작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