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10. 5. 12:10

게을러서! 남이 쓴 글로 블로깅을 하지!


RUBICON: 하이섹(Hi Sec) 플레이어 소유의 CUSTOMS OFFICES - 이브온라인

 - 기대를 하는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초를 좀 치자면, 하이섹에선 나오는 산출량이 적어서... 그래도 CCP가 하이섹을 얼마나 홀대하는지 알기 위한 경험삼아 해보는 건 나쁘진 않다고 본다.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1 : 자격증

 - 과 T2 터렛 선행조건 변경. 그러나 필자의 전투 캐릭 3개는 이미 본인이 타는 종족의 거너리는 올마스터...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2: 워프 속도 변화

 - 정확하게는 워프 가속도인데... T2 생산자로서 프레이터를 주로 타는 필자로서는 좀 아픈 패치다. 매 점프 당 늘어나는 시간은 몇 초 정도지만, 이게 왔다갔다하면서 누적되면 장난 아니라...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3: 머라우더

 - 현재 CCP의 기획자들은 애초 PvE 전용으로 설계했던 머라우더를 PvP에 투입시킨답시고 변신 모드를 집어넣었다가, PvE - 변신, PvE - 노말, PvP - 변신, PvP - 노말 총 4개 상태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이런 줏대없이 와리가리하는 패치 내용인 것 같다. 그래도 패치를 반복하면서 얼추 줄기는 잡아나가는 느낌이 들긴 한다. 스탯 넣었다 뺐다 늘렸다 줄였다 하는거야 힘든게 아니니 루비콘 직전까지 토의를 해도 패치에 문제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PvP 통계를 보고 루비콘 이후에도 한두번 패치를 더할 듯 싶다.

필자 개인적으론 현재 아우터 랫질을 타나토스 + 나이트메어로 하고 있는 상태에서, 머라우더 패치가 잘 될 경우 나메를 팔고 머라우더를 투입할까 생각했었는데, 바스티옹 상태에서 로지가 안 먹히면 포기해야 할 듯. 현재까지도 로지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주욱 없을 것 같다. 50%라도 좋으니 들어가게 해줘!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4: EAS

 - 노관심 1.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5: 커맨드쉽 모델

 - 노관심 2.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6: 인터셉터

 - 노관심 3.


그러나, T2 프리깃에 대해 CCP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패치하는 것을 보면 현재 PvP에서 T2 프리깃이 제역할을 못해주고 있기는 한 모양. T2 생산 입문자는 T2 프리깃에 대해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이브 온라인 -RUBICON] 루비콘 업댓 7: 이브 수녀회 팩션 함선

 - 노관심 4...가 아니라 이거 너무 오버스펙이다. 만인의 연인 이브 수녀회답게 미들과 로우 슬롯 갯수가 같고 무기 보너스가 없어 어떤 탱킹, 어떤 무기 체계를 가졌든 모든 이가 쓸 수 있으며, 드론이 겁나 쎄고, 코버스 옵스 클로킹이 달리고, 남들 다 가진 쉽보너스는 기본에 롤보너스가 무려 3개씩 달린다.

posted by DGDragon 2013. 8. 31. 17:12

원문: https://forums.eveonline.com/default.aspx?g=posts&t=273500&find=unread

번역1: http://carbonblack.tistory.com/entry/%ED%8C%A8%EC%B9%98-%EC%9D%B4%EB%B8%8C-%EC%98%A8%EB%9D%BC%EC%9D%B8-%EB%A8%B8%EB%9D%BC%EC%9A%B0%EB%8D%94-%ED%8C%A8%EC%B9%98%EB%85%B8%ED%8A%B8


머라우더 변경의 주포인트: PvE 전용 -> PvE 겸 PvP.


1. 머라우더 스펙의 미세한 조절.

2. 스킬 보너스를 좀 더 공격적으로 변경(2종만).

3. 롤 보너스에 MJD 쿨타임 보너스 추가.

4. 하이슬롯 하나 추가, 변신 기능이 있는 전용 모듈 추가.


롤에 변경을 주지 않는다면 그냥 소소한 변화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 1척당 1빌이 넘는 배를 PvP에 넣어보겠다는 CCP의 과도한 열의로 인해 많은 변경점을 갖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느려터진 배의 기동성을 확 올려주기엔 무리였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사장될게 뻔하기에 기동성 보완을 위해 MJD 보너스를 주고, 움직이기 힘들거 아예 시즈 모드를 박으라고 변신 모듈을 주었다. 안 그래도 쉽 보너스에 리페어 보너스가 있는데 이게 2배로 다시 늘어버리면, 변신시 늘어나는 저항력과 더불어 정말 때리기 싫을 정도의 방어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사거리가 증가하였는데, 장거리에서 시즈 박고 샵슛도 좋지만 단거리 무기를 달고 근거리로 뛰어들어 갈구는 것도 괜찮을 듯. 특히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블라스터도 이번에 미션에서 빛을 보게될지도 모르겠다.


다만 EW 면역은 애매한게... 적으로부터 받는게 면역인 것은 EW를 대량으로 걸어대는 칼다리 지역의 미셔닝에는 좋으나 아군으로부터의 로지에도 면역인 것은 투클라 이상으로 PvE를 즐기는 친구들에게는 페널티가 될 듯. 특히 필자는 아우터를 렌트해서 즐기는 곳으로 뭘 타고 갈까 하면서 타나토스와 짝을 이룰 배를 조사하고 있었는데, 패치 내역을 보고 좀 식은 감이 없지 않다.


그냥 처음 구상하던대로 타나토스 + 나메로 갈까 아니면 더블 머라로 바꿔볼까... 피팅 고민을 좀 해봐야할듯.

posted by DGDragon 2010. 7. 4. 19:30

이건 사족인데, 크로노스를 타기 위해 어드밴스드 웨폰 업그레이드 스킬을 올릴 때가 크로노스가 지타 최저가 580일 때였다. 그때 스키마님에게 570밀에 사고선 '이게 최저점일 거야! 틀림없어!' 하곤 매우 좋아했었는데, 열흘쯤 지나 타이라니스(이 패치 이름은 볼 때마다 워해머 세계관의 타이라니드를 떠올리게 한다) 패치도 되고 스킬도 다 올리고 한 시점에서 지타에 배 가지러 가니까 최저가 540밀이었다. 패치 때 가격 변동으로 돈 거머쥐는 사람도 많지만, 난 아무래도 안 되는 듯.

어쨌거나 고대하던 머라우더를 사고 모듈도 산 뒤 열심히 미션을 했다. 아주 열심히 했다. 대단히 열심히 했다. 그 결과 머라우더 값만큼 더 벌고, 2빌을 찍고도 110밀을 더 벌었다. 와우? 바운티만 그렇고 LP랑 룻템도 쌓였으니 갖다 팔면 돈이 더 되겠지. 타이라니스 패치가 그렇게 나쁘지 만도 않은게, 패치하면서 줄어든 룻양이 딱 크로노스 카고만큼이다. 더 많았다면 필자는 많은 시간을 '아 뭘 가져가야하나'하면서 고민했겠지.

모아둔 돈을 보면서 흐뭇해하는 것도 잠시. 이제 쓸 때가 다가오고 있다. 슬프군.
posted by DGDragon 2010. 6. 18. 20:11

출장 가 있는 동안 갈렌테 배쉽 5단을 26일 동안, 어드밴스드 웨폰 업그레이드 5단을 18일 동안 총 44일에 걸쳐 올리고 머라우더인 크로노스에 탔다.

처음 탔을 때는 전투와 트랙팅과 루팅과 샐비징을 동시에 하는 게 정신 없고 머리 아파서 돈이 잘 벌린다는 느낌을 그다지 받지 못했으나 손이 익숙해지니 돈 버는 속도가 전과는 차원이 달라졌다는 게 바로 느껴진다.

마치 ISK와 LP를 진공청소기로 후욱 빨아들이는 느낌이랄까. 대신 드론을 놓고 다니는 일이 빈번해서 돈을 상당히 까먹고 있긴 하다.

사용하는 포가 반이 되어서 시험적으로 써본 팩션탄의 효능도 한 몫한 것 같다. 어차피 갈렌테 팩션 LP는 싸구려니까;

이제 엠파에 적절한 돈벌이 수단도 마련했으니, 미디엄 하이브리드 터렛를 T2로 친 뒤 아우터로 나가는 일만 남았다. 아우터에선 Long Rang BattleCruiser(LR BC)에 적절한 스킬만 적당히 쳐주고 드레드넛인 모로스에 도전해봐야지.